취미 재벌은 무슨 뜻일까요? 한국어에서는 수건 재벌인 '수건부자'나 신발 재벌인 '신발부자'처럼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을 지칭할 때 "부자"라는 단어를 여러 가지에 붙이곤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취미부자인데, 관심사가 많은 사람을 뜻합니다.
관심사를 갖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사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현재와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자는 100가지 관심사 가이드를 제시하며 "관심사"라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바람을 부는 것, 바다를 바라보는 것, 해변을 거니는 것, 씨를 뿌리는 것, 화분을 바꾸는 것, 나비를 잡는 것 등 즐길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관심사이자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책은 따뜻한 그림체와 가볍고 심오한 영감을 주는 글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