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은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아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기도 합니다. 최근 연기 활동을 접고, 예술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무제'라는 출판사를 차렸습니다. 이 책 『쓸만한인간』은 박정민이 잡지 '탑클래스'에 기고한 칼럼들을 모은 것입니다. 글에서 박정민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와 유머러스한 이야기 전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박정민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와 필체를 수록한 개정판입니다. 초판에 수록되지 않았던 "탑클래스" 연재 챕터를 포함하여 박정민 작가가 미발표한 9편의 신작과 최근 몇 년간의 창작 기록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