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한다는건>은 한국의 포크 가수이자 목사인 황푸하가 지은 "사랑을한다는 건 "이라는 노래에서 따왔습니다. 이 노래는 "사랑은 서로의 존재와 자유를 존중하고, 서로를 믿는 것"이라고 찬양합니다. 황푸하는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상대방의 존재와 자유를 빼앗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에, 이 노래를 통해 사랑 안에서는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속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 활기찬 노래는 후에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엄주의 생동감 넘치고 세련된 그림과 함께 책으로 각색되어, 사랑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노인 간의 사랑, 사람과 동물 간의 사랑, 동성 간의 사랑, 장애인 간의 사랑 등 모든 사랑은 저마다 아름다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이 책의 표지는 의도적으로 "빈칸"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독자들이 동봉된 스티커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사랑의 의미"를 꾸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