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다

재고 있음(｡◕∀◕｡)

이 책의 제목은 '해악'이지만, 실제로는 '생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 속에서 우리는 경쟁, 배제, 성공과 실패 등 온갖 해악에 직면해 왔습니다. 이러한 외부의 악의는 우리를 숨 막히게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친절을 베풀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로 선택할 수 있을까요?

책 표지에는 손을 꼭 잡고 마주 보고 울고 있는 젊은 연인이 나와 있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이은이고 소년의 이름은 수한입니다. 이들을 이은과 수한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은은 반지하에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디자이너였지만, 직장을 그만둔 후 친환경 수공예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수한은 같은 건물 옥상인 다락방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수의사로서 다친 동물들을 자주 치료합니다.

어느 날, 이엔은 돈을 모으기 위해 옥상에 채소를 키우러 갔다가 수한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이엔이 기른 채소를 나눠 먹으며 이웃사촌이 되었습니다. 이엔은 식물을, 수한은 동물을 사랑합니다. 둘 다 초식 동물입니다. 하지만 이엔은 빡빡한 경제적 압박에 쫓기고, 수한은 트라우마 때문에 매일 악몽에 시달립니다. 그들은 남을 해치고 싶지 않고, 그저 평화롭게 살아남고 싶어 합니다. 초식 동물인 그들은 세상이 계속해서 그들을 해치더라도 여전히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성과 여성 주인공의 만남과 그들이 겪은 각자의 경험을 통해,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경쟁적이고 육식적인 사회에서 사람들 사이의 친절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매우 따뜻하게 표현합니다.

책과 비디오

크기: 17.5 x 24.5 x 2cm | 200페이지